많은 분들이 목과 어깨의 통증 그리고 등과 허리 통증으로 한의원에 내원합니다.
그린한의원에서는 Robin Mckenzie의 중심화 이론으로 목과 어깨의 통증 그리고 허리 통증에 접근합니다.

목과 어깨의 통증은 목에서 가장 가동 범위가 큰 하부 경추에서 시작하여
목과 어깨 -> 견갑골 -> 위팔 -> 팔꿈치 -> 아래팔 -> 손목과 손가락 으로 진행되는 것을 말합니다.

등과 허리의 통증은 허리에서 가장 가동 범위가 큰 하부 요추에서 시작하여
등과 허리 -> 엉덩이 -> 허벅지 -> 무릎 -> 아래다리 > 발목과 발가락으로 진행되는 것을 뜻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팔꿈치 통증으로 내원하신 환자분이라도 목과 어깨의 문제가 잠복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함께 진찰합니다.
마찬가지로 발목 통증으로 내원하신 환자분도 등과 허리의 문제가 같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양의학에서도
[동의보감]에서는 나이가 들어서 기력이 쇠약해 지면 몸의 한쪽이 저리거나, 시리거나, 힘이 없거나 할 수 있다고 하였고 [동의수세보원]에서도 태양인, 소양인같은 양의 체질들은 왼쪽으로 힘이 치우친다고 하였고 태음인, 소음인같은 음의 체질들은 오른쪽으로 힘이 치우친다고 하여 어느 한쪽으로 통증이 잘 생긴다고 하였습니다.

그린한의원에서는 Mckenzie의 이론과 동양의학의 진단 방법을 함께 고려하여 침, 약침, 추나 등을 통해 통증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상의학은 사람의 체질을 태양인(太陽人), 소양인(少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음인(少陰人) 네 가지 체질로 분류하여 진단, 치료하는 한국 고유의 한의학 이론입니다.

이제마는 [동의수세보원]에서 같은 병증처럼 보이더라도 체질에 따라 치료를 달리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古醫 有言 頭無冷痛 腹無熱痛 此言 非也 何謂然也 少陰人 元來 冷勝則 其頭痛 亦自非熱痛而 卽 冷痛也 少陽人 元來 熱勝則 其腹痛 亦自非冷痛而 卽 熱痛也

옛 의사들이 머리는 냉통이 없고 배는 열통이 없다고 했는데 이는 틀린 말이다. 왜 그런가?
소음인은 원래 냉기가 이기기 때문에 두통도 열통熱痛이 아니라 냉통冷痛이다.
소양인은 원래 열기가 이기기 때문에 복통도 냉통冷痛이 아니라 열통熱痛이다.

少陽人 有嘔吐則 必有大熱也 少陰人 有嘔吐則 必有大寒也 太陰人 有嘔吐則 必病愈也

소양인이 구토가 있다면 반드시 크게 열이 나고
소음인이 구토가 있다면 반드시 크게 한기가 들고
태음인이 구토가 있다면 반드시 병이 나을 것이다.

이처럼 각 체질마다 땀이 나는 문제, 소화의 문제, 소변의 문제, 대변의 문제 등 모든 증상을 체질에 맞게 해석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그린한의원에서는 각 체질에 맞는 증상을 파악하여 처방하고 치료합니다.